기록하였으되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야 내종 모세에게 명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말4장4절)
「공중의 학도 그 정한 때를 알고 반구와 제비와 두루미도 그 올 때를 지키나 내백성은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못하도다. 너희가 어찌 말하기를 우리는 지혜있고 여호와의 율법이 우리에게 있다 하겠느뇨」(렘8:7~8절)
「절기로 인하여 근심하는자를 내가 모으리니 저희는 네게 속한 자라 저희가 시온의 수치를 무거운짐과 같이 여기는지라」(습3:18절)
「우리의 절기 지키는 시온 성을 보라 너희눈이 예루살렘은 안정한 처소를 보리니 옮기지 못할 장막이라 그 말뚝이 영영히 빠지지 아니하며 줄이 하나도 끊어지지 아니할지라 오직 여호와 거기서 위엄중에 우리와 함께 계시리니」(사33:20~21절)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으니 너희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런고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 하고 회개하여 처음일을 행하라 네가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촛대를 그자리에서 옮기리라」(계2:4~5절)
저자는 본시부터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 교인으로써 교회는 명하는 모든 교훈을, 엄하게 받아왔으며 예수재림이 신속히 되리라는 기별을 진심으로 믿어왔었다. 세상 소망이라고 한푼어치도 없는 나에게는 예수재림 하실날을 기다리는것이 나에게는 가장 기쁜일로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이상 중에서 하늘로부터 광명한 한줄기 빛이 나의 전신을 비추어 주실때에 성령에 감동되어 현재 안식일 교회에서 전하는 기별은 예수 재림을 맞이할 완전한 기별이 되지 못하고 사도들이 행하는 초대의 진리가 회복되어야 된다는 지시를 받았다.
나는 육신의 속한 생각으로 생각할때 세상은 다-되었는데 어떻게 이 진리가 온 세상의 전파되어 모든 민족에게 전하여 지겠는가? 하고 의혹이 안 생길수 없었다. 그때에 성령은 나를 성경으로 인도 하시는 것이다. 그때부터 성경은 나에게 꿀송이와 같았다. 성경은 나에게 사도들이 행한 모든 진리를 보여주시는 동시에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명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완전히 회복 되어야 될것을 깨달았다.
이 진리를 깨달은지는 서기 1953년이었다. 그 당시 안식일 교회에서는 성경 해석하기를 이 앞으로 예수 재림이 십년 안에 있을 것으로 부르짖었다. 목사들은, 강단에서 맹세 해가며 이 앞으로 예수재림이 십년이 넘어가면 돌매를 목에 매달고 바다에 빠져죽는 것이 나으리라고 하였다. 그들의 생각은 노아의 전도가 120년이라고 하여 노아의 전도 120년은 안식일 교회의 전도 기간이라고 하여 시급히 부르짖는때 였지만은 주님께서는 나에게 보여주신 진리는 기원 1964년 부터 시작될것을 알려주셨던 것이다.
서기 1964년 안으로 예수재림이 있겠다고 한 성경 해석과 서기1964년부터 새로운 진리가 전파되리라 한 성경해석 과의 차이가 얼마나 있는가? 이와같은 예언자들에 대하여 이사야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여호와의 말씀이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너희길은 내길과 다르니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길은 너희보다 높으며 내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음이로다」(사55:8~9)하시었다.
우리는 지금 중대한 시기에 놓여있는 것이다. 우리가 이대로 예수재림을 영접하게 되느냐 우리가 새로운 진리로 예수 재림의 길을 예비해야 되느냐? 이 두 문제이다. 우리는 여기서 확실하게 결정해야 될것이다.
주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책망 하시는 것이다「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으니 너희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런고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일을 행하라 네가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계2:4.5) 하시었다. 이책망은 비단 에베소 교회인 사도교회시대 말경에만 해당된것이 아니라 라오디게아 교회인 현시대의 있는 안식일 교회에게도 해당된 말씀이다. 왜냐하면 사도교회시대 말경에 이르러 초기의 신앙과 진리가 변하기 시작하였다.
그때에 변한 진리는 라오디게아 교회인 오늘날 안식일 교회에 이르기까지 초대교회의 신앙과 진리는 회복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그리스도 께서는 지금 보내드리는 이 책자를 통하여 말씀하시기를「그런고로 어디서 떨어진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야 처음일을 행하라 네가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자리에서 옮기리라」(계2:5) 하시는 것이다.
누구든지 끝까지 고집하고 듣지 아니하고 반대하는 때에는 그 촛대를 그자리에서 옮기실 것이다. 우리의 신앙은 오직 초대교회의 초기의 신앙과 진리를 찾아 그들이 행한 제도를 완전히 회복해서 지키어야 허락하실 성령을 받게 될것이다. 우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 터위에 새운신 바라 주님께서 모퉁이 돌이 되셨으니 우리는 사도들과 연결해서 주안에서 성전이 되어야 할것이다. 참고(엡2:20~22 고전3:10~11 비교)
그런고로 우리는 이 문제를 연구할때에 첫째 겸손한 마음이라야 될것이며 둘째 배우고자 하는 심정이라야 하며 셋째 금식과 기도가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은 먼저 발행한「라오디게아」교회 보내는 기별이라는 책을 깊이 연구하시게 되면 예수재림의 길을 예비하는 마지막 기별이라는 것을 알게될것이다.
닥쳐올 미래를 연구하시는 분들과 예수재림을 기다리시는 여러 부형 모매님들이여 이 책에서 진리의 말씀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로 더불어 교통하시는 자가 되시기를 간곡히 부탁 하는 바이 올시다.
옛날 구약시대의 이사야 선지자는 그의 계시 가운데 장차 있을 메시야의 임하심과 그 길을 예비할 선지자에 관한 문제를 보았던 것이다.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말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가로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라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을 보라 하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으며 그는 목자같이 양무리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 하시리로다」(사40:3,6~11) 하였으며
말라기 선지자는「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요 또 너희의 구하는 바 주가 홀연히 그 성전에 임하리니 곧 너희의 사모하는바 언약의 사자가 임할 것이라」(말3:1) 하였다. 이 예언은 예수 초림시대에 침례 요한으로 말미암아 그 일부가 성취되었다.
그 당시의 하나님의 성전을 맡아 가지고 있던 바리새교인들이나 서기관들은 형식과 교만 가운데서 자랑하는 기도를 하며 사람에게 칭찬 받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노라고 하나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사람의 유전과 사람의 가르친 계명으로 도를 삼아 가르침으로 하나님을 헛되이 경배하였던 것이다.(마15:7~9)
■ 자비로써 기별을 보내심
패역한 백성들이지만은 그래도 하나님께서 다시 한 번 구원의 길을 보이시기 위하여 기쁜 소식을 예루살렘으로 보내셨던 것이다. 그러나 세상 영광에 눈이 어두워진 그들은 무관심할 뿐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께서 자비로 보내주신 선지자를 멸시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들은 수고하기를 싫어하는 사람이라 앉아서 소문을 들으니「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마3:1~3) 하는 소리에 양심의 찔림을 받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친히 가보지 않고 앉아서 사람을 보내어 형편을 알아보려고 하였다.
「또 묻되 그러면 무엇 네가 엘리야나 가로되 나는 아니라 또 묻되 네가 그 선지자냐 대답하되 아니라 또 말하되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대답하게 하라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가로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다」(요1:19~23) 하였다.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한「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로다」하면 침례 요한이 자칭 엘리야라 하지 않아도 성경을 상고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엘리야의 사명으로 온 줄을 알게 될 것이다.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다」하는 말을 들은 바리새교인들 중에 요단강으로 침례를 받으러 나갔던 것이다. 회개하지 못한 그들의 몸차림과 화려한 옷차림은 침례 요한의 눈에는 독사와 같이 보였다. 옷 두벌 있는 자는 옷 한 벌은 없는 자에게 주라고 하던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마3:7) 하였다. 세상 영광으로 눈을 가리운 바리새교인들은 배로 그 하나님을 삼고 의복으로 영광을 삼고 세상 일만 생각하는 그들이 자기들의 생각과 맞지 않는 책망을 듣고 감당치 못해서 다 물러갔던 것이다.(눅7:29~30)
■ 지나간 역사는 장래일의 그림자
이와 같은 모든 역사는 우리들에게 무엇을 보여 주시는가? 이와 같은 역사는 다 지나간 것이 아니다. 그 모든 역사의 예언 성취는 지금 우리들 앞에 있다. 현재 하나님의 법을 맡아 가지고 있는 안식일 교회의 지도자 측은 옛날 침례 요한 당시의 바리새교인들과 꼭 같은 상태를 보여 주고 있다. 화잇부인은 예수 초림과 재림의 때의 형편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에게 두 번째 나타나 사 구원하실 것이다. 구세주의 탄생에 대한 소식과 같이 그의 재림에 대한 기별도 일반 백성들의 종교적 지도자들에게는 부탁되지 않았다.」(쟁상 510)
또는「재림의 진리를 이해하고 그 선전에 당한 자는 소위 학자라든가 신학자라는 사람들은 아니었다. 」(쟁상 506) 하였다.
혹은 말하기를 대쟁투상권 506페이지나 510페이지에 기록한 말씀은 안식일교회 지도자를 가리킨 것이 아니라 일요일교회 지도자들을 가리킨 말씀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말은 침례요한에 관한 이사야의 예언을 옳게 분별 못했기 때문이다. 기록한바 「너희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너희는 정다이 예루살렘에 말하여 그것에게 외쳐 고하라」(사40:1~2) 또는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여라」(사40:9) 하였다. 이 마지막 엘리야의 사명은 당신의 백성으로 표시된 시온성이라고도 하고 예루살렘이라고도 하는 현재 안식일교회에 보내는 기별이다.
화잇부인은 「라오디게아」기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나는 내가본 흔들림의 뜻이 무엇인지 물어볼 때에 이 흔들림이 라오디게아교회의 진실한 증인의 권고로 말미암아 나타나는 바른 증거로 인하여 일어날 것을 보았다. 이 증거는 그 받는 자의 마음에 효과를 나타낼 것이요 그로 하여금 표준을 높이고 바른 진리를 전하게 할 것이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이 바른 증거를 받지 아니할 것이다 그들은 이것을 반대할 것이요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 흔들림이 일어날 것이다. 그 참된 증인의 증거는 별로 주의를 받지 아니 하였다.교회의 운명이 달린 엄숙한 증거가 등한이 여김을 받고 거의 무시를 당하였다. 이 증거는 반드시 깊이 회개하게 할 것이니 이 증거를 받는 자는 이 증거를 순종하고 또한 정결함을 입을 것이다. 천사가 말하기를 귀를 기우려 들어라 하였다」(증언보감1권77)
이 라오디게아 교회의 기별을 안식일 교회 안에서 받아들이지 못할 것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나는 지난번 묵시 가운데서 이렇듯 과감한 참된 증인의 기별이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을 보았다 주의 백성들은 저희의 죄 가운데서 그저 졸고만 있다. 저들은 여전히 부요하고 부족한 것이 없다고 자처한다.」(증언보감1권406)하였다. 안식일 교회 안에서 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내는 기별을 받아들이지 않으므로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을 이루지 못하는 것을 보았다 하였으니 마지막 엘리야의 사명으로 보내는 기별이 아니고 무엇일 것인가?
안식일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은 오직 마지막 예수 재림의 길을 준비하는 시온에 보내는 기쁜 소식을 받아들이기를 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영광으로 가리워진 교회의 지도자들이 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내는 기별을 받아들이기는 대단히 어려울 것이다. 이 기별을 받아 들일만한 사람은 세상 소망이 없는 사람 또는 교회에 명망이 없는 사람 또는 교회 안에서 행하는 가증한일로 슬퍼하며 근심하는 사람 또는 빈곤한 생활을 하면서도 하나님을 끝까지 사랑하는 사람들이라야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 침례요한의 기별
옛날 침례요한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고 외쳤을 때에 「모든 백성과 세리들은 이미 요한의 세례를 받은지라 바리세인과 율법사들은 그 세례를 받지 아니한지라 스스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니라」(눅7:29~30) 하였다. 그 당시에 순진한 백성들은 부패된 지도자들 밑에서 썩어진 꼴을 먹어 왔다. 유대나라의 운명은 위기에 놓여 있었다. 예루살렘성 중에서 제사장들이나 서기관들의 행동은 백성들에게 슬픔과 근심만 줄 따름이었다. 도탄에 든 백성들은 최후로 메시아의 오심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때마침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마3:1~6)하는 외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생명의 말씀 듣기를 태산 준령을 넘어온 사슴이 시내를 찾는 것 같이 찾아 다니던 사람들은 요단강에 모여 들었다.
요단강 가에서 요한에게 생명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찔림을 받고 다시 물어보게 되었다.「우리가 물어 가로되 그리하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대답하여 가로되 옷 두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눅3:10~14) 하고 각 사람의 형편에 따라 대답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침례를 받고 요한의 제자가 된 사람들 중에는 사도로 부르심을 받게 된 베드로와 그의 동생 안드레도 있었다. 침례요한은 많은 사람 앞에서 「예수의 다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하니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가게 된 것이다.(요1:35~42) 침례요한은 엘리야의 사명으로서 주의 길을 예비하러 보내심을 받았기 때문에 요한에게 침례를 받은 사람은 거의 예수를 믿게 되었다.(행19:1~9)
이와 같은 일은 한때 지나간 역사로 사라져 없어질 것이 아니고 예수재림을 맞이하는데도 마찬가지로 마지막 예수재림의 길을 준비하는 엘리야의 사명에 들지 않으면 결단코 구원의 반열에 들지 못할 것이다.
■ 예수재림의 길을 예비할 선지자
혹은 말하기를 침례 요한 이후로는 선지자가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기록한 말씀에「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 그러나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가 없어짐이 쉬우리라」(눅16:16, 17) 하신 이 말씀을 따라 요한 이후로는 선지자가 없다고 주장한다. 그와 같이 생각하게 되는 것은 성경의 모든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단편적으로 해석하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하신 말씀은 옛적 모세 때로부터 내려오는 모든 선지자와 침례 요한까지는 다 그리스도를 증거하였기 때문에 요한 이후에도 선지자가 있다고 하게 되면 당신이 그리스도로 인정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만일에 요한 이후에도 선지자가 있다고 하면 요한 이후에 나오는 선지자가 엘리야의 사명이 되는 것이며 그 다음에 가서 그리스도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그런고로 예수께서 하신 말씀은 당신의 초림에만 관계되는 말씀이다. 침례 요한 이후로는 예수재림을 증거하는 복음 선지자가 있는 것이다. 12사도로 부터 시작하여 편지서나 복음서나 장래일이나 현재 일을 예언하는 사람은 다 복음 선지자가 되는 것이다. 침례 요한이 죽은 후 20년이나 30년이 지난 후에도 선지자들이 많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여러 날 있더니 한 선지자 아가보라 하는 이가 유대로부터 내려와」(행21:10) 또는
「그때에 선지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에 이르니」(행11:27) 또는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행13:1) 또는
「유다와 실라도 선지자라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하여 굳게 하고」(행15:32) 하였다.
이와 같은 선지자들이 복음시대에 와서도 많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고로 마지막 선지자 엘리야가 온다함은 엘리야의 심정과 그의 재능을 받아 재림의 관계되는 진리를 완전히 알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눅1:17) 엘리야를 보호 하였던 가브리엘천사는 그 후 여러 선지자에게 같이 하였으나 마지막으로 예수재림의 길을 예비함으로써 그의 사명은 끝마칠 것이다.
옛세상은 다시 되풀이 하고 있다. 침례요한은 예수 초림의 길을 예비한 선지자로써 구원의 기별을 예루살렘에 보낸 것 같이 재림의 기별도 당신의 백성들이 모여 있는 예루살렘 즉 안식일 교회에 보내시는 것이다. 이 기별의 내용은 사도시대에 있었던 초기의 신앙심을 재부흥 시킴으로 이지러진 십계명을 완전 복구하는 것이다. 예수 말씀 하시기를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하거니와」(막9:12) 하셨으며 사도요한은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계10:7) 또는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희 처음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럼으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너에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계2:4~5) 하시었다. 이 책망은 비단 에베소교회 말경에만 해당된 것이 아니라 일곱 교회 전체에게 해당된 말씀이다 왜냐하면 에베소교회 시대 말경에 이르러 처음사랑(행사)을 버린 것이 라오디게아교회 시대까지 오도록 회복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 말라기 선지자의 예언
말라기 선지자는 장차 이지러지고 파손된 율례와 법도를 복구함으로 구원의 주를 맞게 될 것을 보았다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종 모세에게 명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말4:4~5) 하였다. 말라기 4장의 예언은 예수 초림 때를 가리킨 것이 아니라 예수재림의 때를 가리킨 것이다. 기록한바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초개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초개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이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말4:1) 하였다.
그런고로 말라기 3장 1~5절까지 자세히 보면 침례 요한과 예수 초림에 대한 예언이 분명한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요 또 너희의 구하는 바 주가 홀연히 그 전에 임하리니 곧 너희의 사모하는바 주가 홀연히 그 전에 임하리니 곧 너희의 사모하는바 언약의 사자가 임할 것이라…….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케 하는 자 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케 하되 금, 은 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의로운 재물을 나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말3:1~3) 하였다.
그런고로 말라기3장은 예수초림에 대한 선지자요 말라기4장은 예수재림의 길을 예비할 선지자의 사명인 것이다.
■ 엘리야의 사명
혹은 말하기를 안식일 교회가 마지막 엘리야의 사명이라고 한다. 만일 이 교회가 마지막 엘리야의 사명이 될 것 같으면 이교회를 다스리던 선지자가 죽지 않아야 된다. 왜냐하면 엘리야가 살아서 승천하였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말하여 행하더니 홀연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격하고 엘리야가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하더라.」(왕하2:11) 하였다. 침례 요한도 이 예언을 성취하기 위하여 살아서 예수 초림의 구주를 영접하였던 것이다.
그와 같이 마지막 엘리야의 사명도 살아있는 산성도 14만 4천이 완전히 변형을 입고 승천하게 되어야 마지막 엘리야의 사명이다. 그런고로 주의 재림이 가까운 시일이 되면 먼저 선지 엘리야를 보내어 주의 재림을 눈으로 보는 것 같이 완전한 증거로 증거하신 후에 예수 재림하실 것이다.
사도 바울은 기록한바「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형제들아 너희는 어두움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적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살전5:1-2,4) 하였으며 아모스 선지자는「주 여호와 그 은밀한 뜻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반드시 행하지 아니하시리라」(암3:7) 하셨다. 주 재림의 큰 날을 위하여 당신의 백성들을 새로운 진리로 거룩하게 하신 후 기일 선포하시고 재림 하실 것이다. 이에 대하여 화잇부인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또 미구에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니 마치 많은 물소리 같아서 우리에게 예수의 재림하실 일자와 시간을 알리시는데 살아있는 14만 4천 성도들은 그 음성을 알아듣되 악인들은 이를 우뢰와 지진으로 알더라. 하나님께서 예수재림의 시간을 말씀하실 때에 또한 우리에게 성신을 부어주시니 우리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발하여 마치 모세가 시내산에서 내려오던 때에 그 얼굴에서 발한 빛과 같더라. 14만 4천명도 다 인치심을 받아 완전히 단합되었으며 저희의 이마에는 새 예루살렘과 및 예수의 새 이름을 포함한 광명한 별이 있더라.」(본교회 약사 40~41 페이지) 하였다. 화잇부인 묵시 중에는 예수 재림시까지 살아있는 14만 4천 성도들이 인치심을 받았다고 하였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7장2-4절과 에스겔 9장4절에 대한 문제를 화잇부인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특히 교회를 위한 사업이 마치는 때 즉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흠이 없이 능히 설수 있는 14만 4천명에게 인치는 사업을 하는 때에 그들은 하나님의 참 백성이라고 자칭하는 사람의 잘못을 깊이 느낄것이다.그들은 마지막 사업에 관한 선지자의 예증가운데서 손에 각각 살륙하는 기계를 잡은 사람들로 표상되었다 이사람들 중에 한사람이 가는 베옷을 입고 서기관의 먹그릇을 허리에 차고 있었다.」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성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을 인하여 탄식하며 슬퍼하는 자의 이마에 한표를 두라」(겔9:4) 이때에 어떠한 사람들이 하나님앞에 설수 있겠는가?...
이 말씀중에서 특별히 주의 할것은 성신의 능력이 그들의 마음속에 성취하신 사업으로 말미암아 진리의 순결한 표를 받는 사람들은 「가는 베옷을 입은 사람으로 표시된 사람 즉 교회안에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며 슬퍼하는 자들이다」(증언보감1권415페이지)하였다.
혹은 말하기를 안식일이 하나님의 인이라고 하나 신,구약 성경을 다 찾아도 안식일이 하나님의 인이라고 기록한 곳은 없다. 다만 안식일이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 증거가 된다고 한 것뿐이다.(출31:13~17, 겔20:12) 안식일이 증거 또는 표징이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 증거 또는 표징이라는 것이다. 그런고로 요한계시록 7장의 인치는 문제를 위하여 다른 성경절들을 살펴보기로 하자.
〔고후1:22〕「저가 또한 우리들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
〔엡4:30〕「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롬4:11〕「저가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 할례시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친 것이니」
〔고전9:2〕「나의 사도됨을 주 안에서 인친 것이 너희라」
위에 기록한 모든 말씀을 연구해 보면 사도 직분의 인치심도 있고 믿음의 의를 인친 것도 있고 성령을 받은 것도 인치신 보증이라고 하였다. 하나님이 옳다고 인정될 시에는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주신 것이다.
요한계시록 7장의 인치는 문제는 자기가 기록한 요한복음에 밝혀 놓았다. 「그가 그 보고 들은 것을 증거하되 그의 증거를 받는 이가 없도다 그의 증거를 받는 이는 하나님을 참되시다 하여 인쳤느니라」(요3:32~33) 하시었다.
요한계시록이나 요한복음은 한 성령을 통하여 한 솜씨로 기록한 것이다. 예수님의 증거하신 진리를 받는 자에게 인을 치셨다고 하였다.
사도 바울도 진리의 말씀을 듣고 예수를 믿는 자에게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이라고 하였다. 「너희도 진리의 말씀을 들었나니 이는 너희를 구원한 복음이라 그리스도를 믿은 후에 그 허락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인침을 받았으니」(엡1:13) 하였다.
그런고로 요한계시록에 기록한 인치는 사업은 마지막 엘리야의 사명에 드는 여인의 남은자손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도리(믿음)를 지키는 자들로 하여금 예수의 증거를 받게 되는 것이니 곧 대언하는 영 곧 늦은비 성령을 14만4천 성도가 다 받아 예수재림을 증거하게 될것이다.
■ 여인의 남은자손
기록한 말씀에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위에 섰더라」(계12:17) 하였다. 지금 우리는 여인의 남은 자손들 중에 들기 위하여 여인의 남은 자손에 대한 문제를 심각히 연구하여야 할 것이다. 혹은 말하기를 여인의 남은 자손들은 안식일 교인들이라고 한다. 왜냐하면「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받은 자라」하였고「예수의 증거는 예언의 신이라」 (계12:17, 19:10 비교) 한 이 두 절을 가지고 단편적으로 성경을 그릇되게 해석하므로 마지막 때에 있 을 진리를 크게 방해를 주고 있다. 그러면 여인의 남은 자손에 대한 문제를 어디서부터 찾아야 하는가?
기록한 바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창3:15) 하시었다. 이 말씀은 일반적 공통된 교리로 본다면 구속의 경륜을 세우신 예수님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되어서 예수님이 여자의 후손이 되는가? 물론 여러 가지로 대답할 말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원칙적 진리를 따라 연구한다면 다음과 같을 것이다.
기록한 바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7:14)「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마1:18~23) 하였다. 이사야 선지자로 하신 말씀은 장차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탄생하실 예수님을 가리켜 예언하신 말씀이니 여자의 후손이라 하심은 남편없이 성령으로 잉태되었기 때문에 남자의 후손이라 하지 아니하고 남편없이 홀로 낳았다고 해서 여자의 후손이라 하신 것이다.
그리고 이사야 선지자는 여자의 남은 자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잉태치 못하며 생산치 못한 너는 노래할찌어다 그렇지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찌어다 홀로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사54:1) 하시었다. 사도 바울은 이사야 54장 1절의 예언은 성령으로 낳은 하나님의 자손이라는 것을 밝히 해석하였다. 참고(갈4:27~29 ) 그런고로 성령으로 잉태되신 분이 여자의 후손이 될 수 있으며 마지막 늦은비 성령을 충분히 받아야 여자의 남은 자손이 되는 것이다.
기록한 바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계12:2,5) 하였다. 이 묵시는 예수님의 탄생과 승천을 일부 표시한 것이다.
그러면 벌써 지나간 예수님의 탄생과 승천하신 광경을 왜 다시 요한에게 계시로 보게 되었는가? 하면 붉은 용에 대한 해석과 여인의 남은 자손에 대한 문제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보여 주신 것이니 계시록12장1절부터 17절까지 자세히 연구하면 예수님을 낳은 여자가 남은자손도 그 여자가 낳은것으로 되어 있다.즉 성령의 한계통으로 된다는것을 밝히 보여 주신것이다. 참고(창3:15,사7:14,마1:18-23,사54:1,갈4:27-29비교)
■ 남은 자손의 특징
그리고 여자의 남은 자손의 특징은「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받은자라」(계12:17) 하였다. 그러면 누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킨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혹은 생각하기를 안식일을 지키는 교회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교회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안식일을 지키는 교회가 많이 있으니 무엇으로 구별할 것인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계12:17)라는 말씀은 오늘날 계명을 지키노라고 하는 안식일 교회를 가리킨 것이 아니라 마지막 엘리야의 사명으로써 이지러지고 파손된 십계명을 완전 복구한 교회를 가리킨 것이요「예수의 증거를 받은 자라」(계12:17) 하신 말씀은 성령을 가리킨 말씀이다. 성령은 예수를 증거하시는 것이다.「보혜사가 이르면 나를 위하여 증거하실 것이요」(요15:26) 하시었다.
그리고 주님 탄생하셨을 때에 결례의 기간 33일이 지난 후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가셨을 때에도 시므온이 성령에 감동되어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증거하였다.(눅2:25-33) 침례 요한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수님을 보고「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1:29~34) 하였다. 사도들은 이른비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을 때에 대중 앞에서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강력히 증거하였던 것이다.(참고 행2:1~4, 24~25, 행5:30~32, 요15:26, 요일5:7~9 비교) 그런고로「예수의 증거는 예수를 증거하시는 성령」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리고「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 혹은 예언의 신이라」(계19:10)하였다.
이 말씀도 정확하게 말하자면 대언하는 성령이라고도 하고 예언하시는 성령이라는 뜻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무지목매한 인간들에게 성령을 주시고 당신의 말씀을 받아 대언하라고 하시며 장차 있을 일의 예언도 하시게 하신 것이다. 그런고로 여자의 남은 자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대언의 영이라 혹은 예언의 신이라」하신 것이다.
기록한 바 「제자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얻어 다른 나라 방언을 말하니 성령이 말하게 하신대로 하더라」(행2:4) 하였으니 이는 사람의 마음대로 말하지 아니하고「성령이 말하게 하신대로 하더라」하신 것이니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신 이는 곧 성령이란 말씀이다.
또는「진리의 성령이 이르면 모든 진리 가운데로 너희를 인도하리니 그 마음대로 할 것이 아니라 듣는것으로 말할 것이요 또 장래일로 너희에게 말하리라 성령이 나를 영화롭게 하였으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이르시리라」(요16:13~14, 눅12:11~12) 하시었다. 이와 같은 성령은 오늘날 안식일 교회에서 받았다는 성령과는 같지 않은 것이다.
기록한 바 「이는 아직 한 사람도 성령 내리심을 받지 못하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러니 사도가 손으로 무리에게 안찰하매 즉시 성령을 받은지라」(행8:16~17) 하였다. 이와 같은 성령은 초대 그리스도인들에게 내려 주셨지만은 마지막 때에 용이 분노하여 여인의 남은 자손으로 더불어 싸우게 될 시에 각 개인에게 불같은 성령의 전신갑주를 입히실 것이다.
그리고 에스겔 선지자는 마지막 여인의 남은 자손 곧「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받은 자들」에 대한 예언을 다음과 같이 하였다. 「또한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며 새 영을 너희속에 두고 너희 육신 가운데서 돌같은 마음을 제하고 살같은 마음을 너희에게 줄 것이요 또한 내 성신을 너희속에 두어 너희로 하여금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반드시 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요 내가 너희 열조에게 준 땅에 너희가 거하며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겔36:24~28)
또는「내가 저희에게 한 마음을 주며 새 신을 너희속에 둘 것이요 그 육신의 돌같은 마음을 제하여 버리고 육체의 마음을 주어 나의 율례를 행하고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할찌니 그리하면 저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요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리라」(겔11:19~20) 한 말씀은 세상 끝날에 여인의 남은 자손들이 늦은비 성령을 충만히 받고 이즈러지고 파손된 율례와 법도와 규례를 바로 찾아 지키게 됨으로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이 된 인을 치실것이다.
기록한 바 「나의 율례를 행하고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리하면 저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요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리라」(겔11:20) 하였다.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오는 천사
그러면 인치는 사업은 어디서부터 시작될 것인가?
기록한바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계7:2~3) 하였다.
혹은 말하기를 「해 돋는대로 부터 올라와」(계7:2) 라는 기록을 어떤 번역에는 「아침해가 올라오는것처럼 나타난다」라고 번역되어 있다고 하면서 그릇된 해석들을 하고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번역하는대로 되는것이 아니라 사도 요한이 묵시 받을때 보여 주신대로 이루어 지는것이다.그런고로 어떤사람의 번역을 따라 해석할것이 아니라 사도요한이 기록한 본문이나 헬라원문에 기록된대로 해석하여야 되는것이다.만일에 어떤사람의 번역과 같이 「아침해가 올라오는것처럼 나타났다」고 하더라도 서쪽을 가르친 것이 아니고 동쪽을 가리킨 것이 틀림없다.
성경의 모든 말씀은 다 짝이 있는것이다.하나님께서는 지나간 이스라엘 역사를 통하여 장래일을 보여 주시는것이다. 기록한바「내가 처음부터 종말을 보이고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여 가라되 나의모략이 설것이니 나의 모든 기뻐하는것을 행하리라」(사46:10)하시었다.
그런고로 예수재림에 대한 소식을 알아보려면 예수 초림시에 형편을 연구함으로 알게 될것이다.기록한바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니 박사들이 동방으로부터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마2:1-2) 하였다.
예수초림에 대한 소식과 같이 예수 재림에 대한 소식도 동방에서 한사람을 불러서 기쁜소식을 영적 예루살렘인 하나님의 백성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전하여 질것이다. 이에 대하여 이사야 선지자도 기록하기를 「동방에서 한사람을 일으켜 의로 불러 그 발앞에 이르게 하신자가 누구뇨」또는 「내이름을 부를자를 해돋는곳에서 오게 하였나니......내가 비로소 시온에 이르기를 너희는 보라 그들을 보라 하였노라 내가 기쁜소식 전할자를 예루살렘에 주리라」(사41:2,25-27) 하였으며 또는 「동방의 독수리 곧 내가 정하여 놓은 사람을 먼나라로 부르리니 내가 말하였음에 과연 이룰것이요 경영하였음에 과연 행할지니라 」(사46:10)하였으니 동방에서 택한사람들은 다 기쁜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사명이니 곧 마지막 엘리야의 사명이다. 참고(사46:11-13,사41:2,25-27,사40:3-9,눅3:3-6비교)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 가운데 이사야40장 1-11절까지 보면 주의 초림의 길을 예비하러 보내신 침례요한의 예언이 분명하고 이사야41장과 46장의 예언은 마지막 예수재림의 길을 예비할 마지막 엘리야의 사명이 분명한것이다. 아합왕 당시에 엘리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동쪽으로 향하여 갔다가 삼년반이나 지내는중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가지고 이스라엘 나라로 돌아와서 모세에게 명한법 곧 율례와 법도를 백성들에게 전하게 된것도 (왕상17:2-3,18:30-40) 말세를 당한 오늘날의 예언이 되는것이다.
천국복음이 온세상에 전파된 오늘날에 복음의 기별이 동쪽끝인 (해돋는데)한국까지 왔다가 이곳에서 새로운 은혜를 나타내시사 모세에게 명한 율례와 법도를 나타내시고 이 기쁜소식을 오던길로 도로가면서 전하게 될것을 보이신 것이다. 그리고 구세주의 탄생하셨을때에도 기쁜소식을 동방박사들을 통하여 예루살렘에 전하게 된것도 마지막 재림을 준비하는 인치는 사업이 동방끝(해돋는데)에서 시작될것을 보여 주시는 것이다.이와같은 예언서들을 연구하게 됨으로 사도요한이 계시중에본 천사의 나타난곳이 동방 끝이라는것을 분명하게 알려주는것이다.
(해돋는데로부터)라고 하면 동쪽 끝을 가리키는 것이다.동방하면 백리가도 동쪽이요 천리가도 동쪽이 되지만은 「해돋는데」라고 기록한것은 유대땅에서 대륙에 붙은 동쪽끝을 가리키는것이니 곧 한국 남쪽이 되는것이다. 그리고 요한이 계시받은 밧모섬에서 치더라도 대륙에 붙은 동쪽은 곧 한국이 되는 것이며 복음이 들어오기도 동방 끝나라 중에서 한국이 제일 마지막으로 들어온 나라이다. 이러한 나라에서 하나님의 인치는 사업이 일어날줄은 아무도 상상치 못하였을 것이다.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러한 일이 있으리라고 기록된 말씀은 일점 일획이라도 이루어지지 않고는 종말을 지을수 없다.
성경의 예언의 사실을 더듬어서 찾는다 할지라도 마지막 엘리야의 사명으로써 초대교회의 신앙심 즉 처음 사랑을 회복하고 이즈러지고 파손된 율법을 완전 복구할 대운동이 일어날것을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이라면 짐작할것이다.그러나 이 앞에 이런운동이 있으리라고 생각만 하는것 만으로 넉넉치 않다. 이와 같은 생각은 옛날 바리새교인이나 서기관들도 잘알고 있었던 것이다.그들은 그리스도가 다윗성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실것도 잘 알았으며 (요7:41-42)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에 엘리야가 먼저 올것을 잘 알았다.(막9:11-13)
그러나 그들이 엘리야가 왔어도 알지 못하고 멸시하고 배척하였던 것이며 그리스도가 오셨어도 멸시하다가 결국 십자가에 못 박았던것과 같이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참 백성이라고 하는 그들이 하나님께서 자비로 보내주시는 좋은 기별을 멸시할 것이며 다른 사람도 맞이하지 못하도록 훼방할 것이다. 이 기별은 영적 예루살렘인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여있는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전하게 하신것이다. 누구든지 이기별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영원한 기쁜 소식이 될것이요 진리를 거절하게 되면 영원한 저주와 사망의 기별이 될것이다. 이 기별이 있을것은 성경이 증거하시는 바이지만 화잇부인 예언서 중에 중대한 문제가 이 기별에 관한 예언이다.그런고로 지금 우리는 이지러지고 파손된 율법의 부분이 무엇인지 다음으로 심각히 연구 하기로 하자.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십계명과 의문의 관계가 어떻게 될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말로 기록한 신약성경 중에 의문이라 한 것은 헬라원어에는 문자라는 뜻으로 되어 있다. 그런고로 계명 율법 의문 이 세 가지는 같은 뜻을 보이고 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을 때「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출24:12) 하였으며
사도 바울도 로마인에게 편지할 때에「대개 우리가 육체로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은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의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지니라.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다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롬7:5~7) 하였으니
위에 기록한 율법이나 의문이나 계명을 포함해서 같은 뜻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고린도후서 3장 6절, 7절에「저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군 되기를 만족케 하셨으니 의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임이니라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의문의 직분도」(고후3:6~7) 한 위에 기록한 의문이라는 말을 헬라 원어에는 문자(文字)라는 뜻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였으니」(엡2:15) 하였다.
또는「그는 육체에 상관된 계명의 법을 쫓아 세운 것이 아니요」(히7:16) 하였으며,
또는「대개 전 계명이 연약하고 무익함으로 폐하였으니 율법은 아무 것도 온전케 못할지라.」(히7:18~19)하였으니 돌에 새긴 십계명 중에는 의문에 속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혹은 말하기를 「대개 전계명이 연약하고 무익하므로 폐하였으니」(히7:18) 한 이 말씀을 모세가 먼저 받은 깨트린 계명이라 하여 성경상 무식한 말을 하여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 그러면 깨트린 계명에는 무슨 말씀이 기록되었으며 두 번째 받은 계명에는 무슨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가? 기록한바「너는 전에 깨트린 것과 같은 석판 둘을 만들라 내가 전 석판에 있던 말을 그 위에 쓰리니」(출34:1) 하시었다.
그러면 무엇을 폐하였다는 말씀인가? 사실은 먼저 받은 계명은 글도 하나님이 세긴 글이요 돌도 하나님이 만드신 돌이다(출32:15-16) 그러나 두 번째 받은 계명은 글은 하나님이 새긴 글이라도 돌은 사람이 만든 것이다.(출34:1)그런고로 먼저 받은 계명을 폐했다고 하는 말은 두 번째 받은 계명을 폐했다는 말이나 다름이 없다
혹은 말하기를 십계명은 법궤 안에 있고 율법책은 법궤 밖에 두었는데(신21:26) 법궤 안에 있는 십계명은 영원히 있을 것이로되 그 율법책은 주님의 십자가로 폐하였다고 한다. 그러면 십계명과 그 율법책에 관한 문제를 연구하여야 할 것이다. 법궤 곁에 두라한 율법책은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를 포함한 신명기를 말한 것이다.
이 신명기를 기록한 때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온 후 40년을 마치고 허락한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해인 십일월 초일일에(신1:1~5) 모압 땅에서 이스라엘 총회를 열고 당일에 그 신명기의 말씀을 설명하고 써서 주었던 것이다.(신1:5, 27:11, 31:22~26 비교)
그런데 그 책속에 무슨 말씀이 적혀 있나하면 십계명과 십계명의 세부적 설명이 들어 있으며(신4:12~14, 5:1~21, 29:1 비교) 또는 먹는 음식과 십일조가 들어있다.(신14:3~21, 22~23)
그런고로 십계명이 적혀져 있는 그 율법책을 폐했다는 사람은 십일조나 음식 문제나 십계명까지 모두 폐했다는 말이다 저희들은 그 율법책이 폐했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중대한 문제는 그릇되게 만들어 놓고 십일조는 내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그 율법책은 없어질 책이 아니다. 그 율법책을 법궤 곁에 두는 것은 법궤 안에 있는 십계명의 내용을 상세하게 기록한 책이다. 그런고로 십계명을 부분적으로 해석하자면 아래와 같다.
■ 인간에 속한 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신5:16) 하신 그 말씀의 내용을 상세하게 율법책에 기록하였는바「부모를 치는 자는 용서 없이 죽일지니라.」(출21:15) 또는 「부모를 저주하는 자는 용서 없이 죽일지니라.」(출21:17) 또는「패악한 아들이 있어 그 부모의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징책하여도 듣지 아니하거든 그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돌로 쳐 죽여 너희 중에 악을 제하라」(신21:18~21) 또는
「그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하거든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라.」(신27:16) 하였으며 「살인하지 말라」(신5:17) 하신 말씀 중에는「사람을 쳐 죽인 자는 용서 없이 죽이되 고살이 아니면 나 하나님의 허락이니 내가 그 피할 곳을 정할 것이요, 그 이웃을 짐짓 찾아가서 궤휼로 죽였으면 내 단에서라도 잡아 죽일지니라」(출21:12~15) 또는「구멍 뚫는 도적을 쳐 죽이면 대살할 것이 없으나 해 돋은 후에 쳐 죽이면 대살할지니라.」(출22:2~3) 또는「살인자가 그리로 도피하여 살 만한 경우는 이러하니 누구든지 본래 혐의가 없이 부지중에 그 이웃을 죽인 일이라」(신19:4~6) 하시었다.
또는 「간음하지 말라」(신5:18) 하신 말씀 중에는「누구든지 남의 아내 곧 이웃의 아내와 간통하면 그 간부와 음부를 용서 없이 죽여라 누구든지 그 계모와 동침하는 자는 그 아비의 하체를 범하였은즉 둘 다 반드시 죽일지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누구든지 그 자부와 동침하거든 둘 다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하였음이라」(레20:10~22) 또는
「처녀인 여자가 남자와 약혼한 후에 어떤 남자가 그를 성읍 중에서 만나 통간하면 너희는 그들을 둘 다 돌로 쳐 죽일 것이니」(신22:23~30) 하시었다. 이외에도 간음죄에 대한 설명이 기록되어 있다.
또는「도둑질 하지 말라」(신5:19) 하신 말씀 「소나 양을 도둑질하여 잡았거나 판자는 소 하나에 소 다섯으로 갚고. 도둑이 장물을 배상하려니와 배상할 힘이 없으면 그 몸이 팔릴 것이요」(출22:1~9) 또는「사람이 자기 형제 곧 이스라엘 자손 중 한 사람을 후려다가 그를 부리거나 판 것이 발견되거든 그 후린 자를 죽일지니 이같이 하여 너희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신24:7) 하신 외에도 도둑에 대한 설명이 이 율법책에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또는「네 이웃을 거짓 증거하지 말라」(신5:20) 하신 말씀 중에는「위증하는 자가 있어 사람을 변박하여 행악하였다 하거든 논쟁하는 양측이 같이 하나님 앞에 설 것이요 재판장이 자세히 사실하여 그 증거가 위증이요 그 형제를 거짓으로 변박한 것이 판명되거든 저가 그 형제에게 행하려 하던 대로 저에게 행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 긍휼히 여기지 말고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갚아라.」(신19:16~21) 하시었으며
또는「네 이웃의 아내나 집이나 밭이나 노비나 소나 나귀나 네 이웃에 있는 것을 탐내지 말라 하시니라」(신5:21) 하신 말씀 중에는 첫째 마음에 간음죄가 들어 있으며 마음에 도둑죄가 들어 있으며 우상 숭배자가 되기 쉬운 것이다.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탐하다가 마귀를 섬겼던 것이며 세상제물을 탐하다가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눅16:13) 하셨으며 사도바울은 「누구를 섬기든지 그 섬기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아지 못하느냐」(롬6:16)「탐심은 우상을 섬김이니라.」(골 3:5) 하였다. 이와 같이 탐심에 대한 설명이 모세 율법책에 많이 있는 것이다(신24:10~22,28:1~68)
■ 하나님께 속한 계명
위에 기록한 인간에게 속한 계명의 세부적 설명이 그 율법 책속에 기록된 것과 같이 하나님에게 속한 계명에도 세부적 설명이 그 율법책속에 기록 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십계명은 양면에다 새긴 돌비 두개가 있다.(출32:15~16, 34:28~29) 첫째 판은 첫째 계명부터 넷째 계명까지니 이는 하나님께 속한 계명이요, 둘째 판은 다섯째 계명부터 열째 계명까지니 이는 우리 인간에게 속한 계명이 된다.(엡6:2)
그런데 첫째 계명부터 넷째 계명까지는 하나님께 속한 계명이라고 하는 것은 안식일이나 모든 절기의 규례를 따라 성소 안에서 한 분이신 하나님만 섬기는 계명이기 때문에 첫째 계명에서부터 넷째 계명까지는 하나님께 속한 계명이라고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함으로 하나님께 속한 첫째 계명을 지키게 되는가?
기록한바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마22:35~40) 하시었다. 그러면 모든 선지자의 기록 가운데「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하나님을 사랑하는 첫째 계명을 지킨 사람은 누구라고 하였는가? 성경 가운데 명백하게 기록된 사람은 유다왕 요시야의 행적 가운데서만 볼 수 있는바「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온전히 여호와를 향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준행한 임군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이와 같은 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더라.」(왕하23:25) 하였다.
요시야왕은 모세의 모든 율법을 준행한 임군이라고 하였는데 그는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하나님의 첫째 되는 계명인 유월절을 지킨 것이 그에게는 큰 성공이었다.
기록한바 「대저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날부터 이스라엘 열 왕과 유다 열 왕의 시대에도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더니 요시야왕 십팔 년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 이 유월절을 지키니라」(왕하 23:21~25) 하시었다.
그런고로 유월절이 하나님의 첫째 되는 계명이라는 것을 예수께서 명백히 증거하신 것이다. 예수께서 하신 말씀 중에는 넷째 계명도 포함된 것이지마는「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마22:37~38, 왕하23:21~25 비교) 하신 그 말씀이 바로 유월절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다.
모세가 이스라엘 총회 앞에서 강론할 때에 유월절에 대하여 그와 같이 말하였던 것이다.
기록한바 「이스라엘아 들어라 여호와 우리의 하나님은 유일하신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한 이 말씀을 네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쳐 네 집에 앉았거나 길에 행하거나 누웠다가 일어날 때에 이 말씀을 강론하고 네 손목에 매어 표를 삼고 미간에 붙여 기념표를 삼으며 네 집 문설주와 성문에 기록하라」(신 6:4~9) 하시었다.
「네 손목에 매여 표를 삼고 미간에 붙여 기념표를 삼으며」하신 말씀은 유월절의 기념표를 그와 같이 하신 말씀이다.
「여호와의 율법이 너희 입에 있게 하라고 이 예식을 네 손에 기호와 미간의 기념표로 여겨라 하라 여호와 능하신 손으로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연년이 기한에 이르러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 출13:9~10) 하시었다.
그런고로「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하신 이 말씀은 곧 유월절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다. 과연 유월절을 지키려면 시체로 부정함을 입어도 안 되고 여행 중에도 안 되고 어떤 부정이든지 부정을 입으면 안 되는 것이다.(민 9:6-18) 이 예식에 참례 하려면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하여야 하는 것이다.
그런고로 첫째 계명을 말씀 하실 때나 유월절을 말씀 하실 때에나 선두에 동일한 말씀으로 기록하였다.「나는 여호와너희 하나님이니 너를 종 되었던 애굽에서 나오게 한 자로라 나 외에 다른 신을 위하지 말라」(신5:6-7,출20:2-8)하시고 유월절을 말씀 하실 때에도 「여호와의 능하신 손으로 너희를 종 되었던 땅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이날을 기념하여」(출13:3-10,12:17,신16:1-7)하시었다.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의 크신 권능의 손으로 너희가 종노릇하고 있는 애굽 땅에 구원해 내셨으니 구원자가 내가 아니냐. 그런고로 다른 신을 섬기지 말고 나만 섬기되 너희를 구원해낸 그날을 기억해서 그 날에 나를 섬겨라 하신 것이다.
■ 첫째 계명과 그 해석
「나 외에 다른 신을 위하지 말라」하신 것은 다른 신만 섬기지 말라는 말씀만 아니라 나만 섬기되 너희를 종노릇하던 애굽 땅에서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곳에서 유월절에 구원해 내셨으므로 이날에 여호와께 제사 드리라는 첫째계명이다. 하나님께서는 무조건「나 외에 다른 신을 위하지 말라」고 독재적인 행세를 쓰시지 않으신다. 그 계명을 주신 뜻은 반드시 우리가 행하여야 될 이유가 있는 것이다.
첫째계명의 「나 외에 다른 신을 위하지 말라 하신 뜻은 」 「너희를 종이 되었던 땅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었으니 이 날을 기념하여」(출13:3~10, 12:17 비교) 하셨으므로 구속하신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로 삼아 영원한 규례로 정하여 대대로 지켜라(출 12:14) 하신 것이다.
「나 외의 다른 신을 위하지 말라」하신 말씀을 깊이 연구하게 되면 첫째 계명은 유월절을 가리킨 것으로 깨닫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유월절은 첫째 되는 계명이 되어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우리를 종 되었던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하나님만 섬기는 조건이 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유월절을 지키게 되면 다른 신은 멸망을 당하게 되는 것이요 유월절을 안 지키게 되면 다른 신은 내 자신이 알지 못하는 순간 순간 침입해 들어오기 때문이다.
기록한바 「내가 이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의 장자와 생축의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그 모든 신을 심판 하리니 나는 여호와로라」(출12:12, 민33:4) 하시었다. 혹은 생각하기를「그 모든 신을 심판하리니」하신 말씀은 출애굽 할 그 당시에만 그렇게 된 줄로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어느 때든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을 안 지키게 되면 다른 신을 끌어 들여 신당을 짓고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바알신을 섬기며 신접한 자나 박수들이 많아지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사 다시 하나님의 유월절을 지키게 될 때에 그 모든 신과 우상은 전멸을 당하고 박수나 신접한 자까지 멸망을 받았던 것이다.
옛날 히스기야왕 당시에나 요시야왕 당시에도 오랫동안 절기를 지키지 아니하므로 우상들이 가득히 차 있으므로 황폐된 성전을 수축하는 중에 성전 안에서 율법책을 얻게 되므로 다시 유월절을 지키게 되었으며, 유월절을 지키게 될 때에 그들의 눈을 열어 주심으로 예루살렘이나 유다 고을마다 가득히 차 있는 「귀신 접한 자와 및 박수와 집에서 위하는 데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멸망시키었다」(왕하23:21~24, 대하30:1~5, 31:1)
그리고 유월절을 지킨 후에 제사장들이 백성들을 위하여 기도하니 그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었다고 하였다.
「그 때에 제사장과 레위 사람이 일어나서 백성을 위하여 축복하매 그 소리가 들으신바 되어 그 기도가 여호와의 거룩하신 처소에 상달하니 곧 하늘이더라.」(대하30:27) 하였다. 히스기야왕이나 요시야왕은 오랫동안 유월절을 지키지 못하였던 사람이었던 고로 그 모든 우상들을 전멸시키기 전에는 그 모든 우상들을 섬겼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유월절을 지키게 되므로 다른 모든 우상을 전멸시키게 된 것은 이미 하나님께서 출애굽 하던 유월절에다가 우상의 심판 날로 정해 놓으셨기 때문이다. 어느때든지 하나님의 백성들은 유월절을 지키게 되면 다른 신들은 심판을 받고 멸망을 당하는 것이요 유월절을 지키지 않으면 반드시 다른 신을 자기 자신도 알지 못하는 순간에 섬기게 되는 법이다.
옛날 이스라엘왕 여로보암이 백성들로 하여금 절기를 지키지 못하게 할 때에 금송아지 둘을 만들어 하나는 벧엘에 두고 하나는 단에 두고 백성들에게 말하기를「너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기가 너무 괴로우니 이스라엘아 볼지어다. 이는 너희 신이니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라오게 하신지라」(왕상12:25~33) 하였다.
이와 같이 오늘날에도 예수께서 정해주신 날에 행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다른 날로 지키게 되는 법이다. 이것이 바로 우상인 것이다. 에스겔 선지자도 여기에 대하여 기록하기를「대개 너희가 전에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하며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너의 사방에 있는 이방 사람의 규례대로 행함이라」(겔11:12)고 책망하였던 것이다.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를 지키지 않을 때에는 옛날이나 오늘날이나 반드시 다른 기념식을 정하여 지키게 되는 법이니, 곧 이방 사람의 규례를 지키는 것이 된다. 그런고로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대로 유월절을 지키지 않을 때에는 다른 신을 섬기는 조건이 되는 것이니 누구든지 핑계할 수 없는 것이다. 혹은 말하기를 유월절은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해당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오늘날 우리에게는 십자가로 폐하였다고 한다. 이것은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구속 사업의 원칙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유월절은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해당된 것이 아니라 사실은 전 세계에 있는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해당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애굽에서 이루어진 유월절은 모형이었고 주님께서 제자들과 마지막 유월절을 행하시며 새 계명 즉 새언약의 제도를 주심으로(눅22:20, 히9:15 비교) 실상을 이루사 전 세계 죄악의 종노릇하는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하신 날이 되었으므로 이날을 기념하신 것은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만 섬긴다는 조건이 된다. 십자가는 유월절 날을 폐한 것이 아니라 십자가로 그 날을 광명하게 비추어 주신 것이다.
■ 유월절 성찬 예식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성찬 예식의 중대한 문제를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떡을 가져 축사하시고 떼어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이 내 몸이라 너희를 위하여 준 것이니 너희는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잡수신 후에 잔을 가져 또 이와 같이 하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흘린 것이니라.」(눅22:19~20)하시고
또는「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요6:53~56) 하셨다.
이 말씀은 당신이 유월절 양으로써 십자가에 달리실 몸과 십자가에서 흘리실 보혈을 유월절 성만찬 예식에다가 인을 쳐 놓은 것이다. 그런고로 이 예식으로 말미암아 주님 안에 거하게 되므로 생명을 얻게 되는 동시에 마지막 날에 살려주심의 약속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잔을 가지시고「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흘린 것이니라.」(눅22:20) 하시면서 포도즙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다음과 같이 하시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으리라」(요15:5) 하시었다.
이 말씀은 마지막 성찬 예식장에서 포도즙을 주시며 하신 말씀이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의 크신 사랑의 공로를 유월절 성찬 예식에다가 새 언약으로 정하시고 말씀하시기를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요15:12)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하여 본을 보였노라」(요13:13~15)하시었다.
요한복음 13장 34절의「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하신 말씀은 누가복음 22장 20절의「이 잔은 내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흘린 것이니라.」고 하신 말씀이다. 다른 삼 복음에는 새 계명이라고 하지 않고「새 언약」또는「언약」이라고 기록되어 있고 요한복음에는「새 언약」또는「언약」이라고 기록하지 않고「새 계명」또는「나의 계명」(요13:34, 15:10~12)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새 언약 곧 새 계명은 우리를 구속하신 구속주의 기념일로서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우리 형제들끼리 주님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랑의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축복하는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를 한가지로 참예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을 한가지로 참예함이 아니냐. 떡이 한덩이니 우리 많은자가 한몸이 됨은 우리가 다 한 떡을 같이 나눔이라」(고전10:16~17)하였으니 이 예식은 형제끼리 사랑은 고사하고 주님 안에서 한 몸이 되는 것이다.
누구든지 자기 몸을 미워하는 사람이 없나니 주님 안에서 한 몸이 되면 또한 자기 몸을 사랑하는 것같이 형제의 몸을 자기 몸같이 사랑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유월절만이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법이 여러 가지 규례가 있는 것이다.
즉 안식일은 창조주 하나님을 기념하는 날이 되는 것이며 매일 아침저녁으로 기도와 예배드리는 것은 항상 당신의 백성들을 돌보시는 하나님을 섬기게 되는 것이며 유월절은 죄악의 종노릇하는데서 구속하셨으므로 우리 죄인들에게는 가장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다.
■ 둘째 계명과 그 해석
둘째 계명에도「우상을 만들지 말지니」(신5:8~10) 하신 뜻은「여호와께서 호렙산 화염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너희가 아무 형상도 보지 못하였은즉 너희는 삼가 스스로 부패케 하여 아무 형상과 같은 우상을 조각하지 말지니」(신4:15~19) 또는「내가 하늘에서부터 너희에게 말하는 것을 너희가 친히 보았으니 너희는 나를 비겨서(나를 위하므로) 은으로 신상이나 금으로 신상을 너희를 위하여 만들지 말고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너의 양과 소로 너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무릇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곳에서 너에게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출20:22~24) 하시었다.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하신 그 이유는 그와 같이 호렙산 화염 중에서 아무 형상을 보지 못하고 하늘에서 친히 너희가 들었으니 아무 형상을 조각하지 말라고 하신 것이다. 그러나 무슨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것만이 둘째 계명을 범하는 것이 아니라 첫째 계명을 범할시 에는 반드시 둘째 계명을 범하게 되나니 이는 여로보암이 하나님의 첫째 계명을 범하게 될 때에 우상을 만들어 섬겼던 것이다. 그와 같이 무슨 형상을 만들어 섬기는 것만이 우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신 규례를 어기고 다른 규례를 정하여 지키면 그것이 곧 하나님의 참것에 우상을 만드는 것이 된다.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이 정하신 안식일이 있는데 일요일을 안식일이라고 하며 이날을 지키게 되면 이것이 곧 안식일의 우상을 만드는 것이다.
■ 셋째 계명과 그 해석
셋째 계명의「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지 말라」(신5:11) 하신 뜻은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는다고 해서 셋째 계명을 다 지킨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것과 거룩하게 부르는 것에 대한 문제를 다음으로 연구하여 보자. 기록한 바 「내 이름을 둘만한 집을 짓기 위하여」(왕상8:16,18,20) 또는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세워 거룩히 구별하여 드리고」(대하2:4) 또는「저 무리가 이곳을 향하여(성전을 가리킴) 빌며 주의 이름을 높이고 그 죄에서 떠나거든 주 하늘에서 들으사」(왕상8:35~36, 20) 또는「네가 지은 이 집을 내가 거룩하게 구별하였으니 나의 이름을 영영히 그곳에 둘 것이요」(왕상9:3) 또는「네가 내 이름을 기념케 하는 곳마다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출20:24) 하셨으니 여호와의 이름을 두신 곳은 곧 성전이다.
그 성전 안에서 만이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되 정하신 규례를 따라 여호와의 이름을 거룩하게 높였던 것이다. 만일에 정하신 규례를 따라 지키지 아니하고 사람이 정한 규례를 따라 이 기도 주간은 일 년 동안 지은 죄를 사함을 받는 기도 주간이다 하고 혹은 이날은 흥성 안식일이다 혹은 성찬 예식을 각각 자기 마음대로 행하며 이 떡과 이 잔은 우리를 구속하신 주님의 몸과 주님의 보혈이다 하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동시에 하나님을 망령된 분으로 만들고 있는 행세이다.
기록한바 「오직 여호와 네 하나님이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가 애굽에서 나오던 시기 곧 저녁 해 질 때에 드리고」(신16:6) 하셨으니 우리가 성만찬 예식을 행하되 주님께서 마지막 새 언약으로 주시던 그 날을 찾아 여호와의 이름을 거룩하게 높이게 되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이 되겠는가?
그런고로 이 셋째 계명도 첫째 계명을 범하는 때에는 반드시 셋째 계명을 겸하여 범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여호와의 안식일이 있는데 일요일을 안식일이라고 예배를 보며 기도하면서 이날은 여호와의 거룩한 안식일입니다 하고 부르짖는다면 이것이 바로 우상을 만드는 동시에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는 행세이다.
그러나 안식일을 지키는 사람이라면 혹 일요일에 예배 보는 것은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이 성찬 예식에도 주님께서 마지막 새 언약으로 베푸신 그날을 찾아 행하는 사람은 평시에 행하는 성찬 예식이 우상이 된다든가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는 행세가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평시에 행하는 성찬 예식은 옛날 법에 평시에 개인이 드리는 속죄 제물과 같은 것이다.
■ 넷째 계명과 그 해석
기록한바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게 명한 대로 안식일을 성일로 지키라」(신5:12~14) 하신 뜻은「엿새 동안에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으니 그런고로 여호와가 안식일을 성일로 삼고 복을 주었느니라.」(출20:11) 하셨으니 즉, 창조주의 기념일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옛날에는 안식일 지키는 법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안식일에는 일 년 된 흠없는 수양 둘과 고운 가루 에바 십분지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그 전제니 이 제사는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매 안식일의 번제니라」(민28:9~10) 하였으며 또는「항상 매 안식일에 이 떡을 여호와 앞에 진설할지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것이요 영원한 언약이니라.」(레24:5~8, 대상9:32, 23:31, 대하2:4, 겔46:4 비교) 하였다.
옛날 모세 율법에는 안식일 지키는 의식이 있었으므로 안식일을 절기라고도 하였다.「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일러라 너희가 공포하여 성회를 삼을 여호와의 절기는 이러하니라.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라 너희는 무슨 일이든지 하지 말라 이는 너희 거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레23:2~3) 하시었다.
넷째 계명의 안식일을 절기라고 하신 것은 성소 안에서 안식일의 규례를 따라 조석 번제를 드리며 진설병과 전제를 드리는 의식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안식일을 범하는 문제에 있어서도「안식일에는 너희 집에서 불도 때지 말라」(출35:2~3)하였으며「일하는 자는 용서 없이 죽여라」(출31:15) 하였으며「산에서 나무하는 자도 죽여라」(민15:32~36) 하신 말씀과 안식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법궤 곁에 둔 율법책에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 의문의 직분이 성신의 직분으로
첫째 계명부터 넷째 계명까지는 십자가로 그 모든 직분이 변역된 것이다. 기록한바 「임의 제사 직분이 변역한즉 율법도 반드시 변역하리니」(히7:12) 하였으며 또는「저가 또 우리로 하여금 새 언약의 집사 됨을 만족하게 하셨으니 의문으로 함이 아니요 성신으로 함이니 대개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성신은 살리는 것이라」(고후3:6~11) 하였으니 지상성소로 말미암은 의문의 직분이 하늘성소로 말미암는 성신의 직분으로 변역된 것이다.
둘째 계명에「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무슨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고 절하여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은 진노하는 신이니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아비의 죄를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고 나를 사랑하며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은혜를 천대까지 베풀리라」(신5:8~10) 하셨으니 만일에 이 계명이 오늘날에도 그대로 있다면 크게 모순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계명들이 장차 변역될 것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그때에 그들이 다시는 이르기를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의 이가 시다 하지 아니하겠고 신 포도를 먹는 자마다 그 이가 심같이 각자 자기 죄악으로만 죽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세운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파하였음이니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렘31:29~33) 하였다.
옛날 법으로 본다면 아비의 죄가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하신 말씀을 따라 아비의 죄로 그의 자손과 친척까지 멸망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 아간의 실례를 살펴보면(수7:20~26) 그 당시에 법이 어떻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아비가 신 포도를 먹은즉 아들의 이가 시다」하는 속담은 아비의 죄가 자손까지 죄가 미친다는 속담이다.(겔18:1~4)
그러나 새언약을 주시는 때에는 그런 속담을 쓰지 않고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비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할 것이요, 아비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하리니 의인의 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겔18:20) 하였다.
만일에 그 율법이 변개되지 않았으면 우리는 지금이라도 안식일에 우양으로 조석번제를 드려야 할 것이며 안식일에 진설병을 들여야 할 것이며 안식일에는 집에서 불도 때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와 같은 의식은 지상 성소에서 의문을 따라 행하는 것이요 주님 십자가로 도말하시고 지상 성소가 하늘 성소로 옮겨지므로「제사의 직분이 변역한즉 율법도 반드시 변역하리니」(히7:12) 하였다. 그런고로 지금은「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의문의 직분」(고후3:7) 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무궁한 생명의 성신의 법으로 행하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옛 계명을 초월해서 교훈하셨다. 「옛 사람에게 하신 말씀을 너희가 들었나니 살인치 말라. 하였으나 오직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여워하는 자마다 재판을 받고」(마5:21~22) 하였으며 사도 요한은「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곧 살인하는 자니」(요일3:15) 하였으며 「또 하신 말씀을 너희가 들었나니 간음치 말라 하였으나 오직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인을 보고 음욕을 품는 사람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5:27~28) 하신 말씀과 같이 십계명 자체는 변함이 없을지라도 첫째계명부터 넷째 계명까지는 지키는 법이 완전히 변개된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이 골로새인들에게 편지하기를「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로 인하여 사람의 폄론을 받지 말라 이는 다 장래일의 그림자니 그 형상은 곧 그리스도께 속하였느니라.」(골2:16~17) 하신 것이다. 혹은 말하기를 절기나 안식일로 인하여 사람의 폄론을 받지 말라 하였다고 폐한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골로새인들 에게 편지한 사도 바울은 고린도인 들에게 편지하기를「이러므로 우리가 절기를 지키되」(고전5:7~8)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 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대개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죽으신 날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고전11:23~26) 하였다.
이날은 우리를 이 죄악 세상에서 구속해 내신 구속주의 기념일로 예수 재림하시는 날까지 지키며 전하는 날이다.
■ 절기나 안식일은 하나님의 날
그런고로 절기나 안식일을 하나님의 날이라고 하였으며 성일이라고 하신 것이다. 기록한바 「너희는 이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출12:14) 또는「아빕월을 지켜 여호와 네 하나님의 유월절 예식을 행하라」(신16:1) 또는「내 율례를 주며 내 규례를 보였으니 사람이 만일 행하면 반드시 그로 인하여 살리라」(겔20:11-24) 또는 「내 모든 절기에 내 율례와 법도를 지킬 것이요」(겔44:24) 또는「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라」(느8:8~9) 또는 「이 밤은 여호와의 밤이라」(출12:42) 하시었다.
내 안식일, 내 모든 절기, 여호와의 절기, 하나님의 유월절, 내율례 내 규례, 여호와의 성일이라 하심은 다 하나님께 속한 계명들이기 때문이다. 호세아 선지자는 절기나 안식일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내가 그 모든 희락과 명절과 월삭과 안식일과 및 모든 명절을 폐할 것이오.」(호2:11)
이 말씀은 장차 당신의 백성들이 저주받아 부정함을 입었을 때에 당신의 거룩한 성일들을 도로 취하실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호2:1~13참고) 유월절은 당신의 백성들이 부지중에 몸을 더럽힘을 당하여도 지키기 못하게 하신 것이다. 참고(민 9:1-14) 그런고로 호세아 선지자의 하신 말씀은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해와가 범죄하므로 생명과를 빼앗기는 것과 같이 이 죄악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한 백성들에게 이 모든 절기나 안식일을 허락지 않으신다는 말씀이다.
누구든지 절기나 안식일을 폐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아직까지 이방신이나 바알신에게 속한 것이 증명된다. 화잇부인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우리가 진리를 거절하는 것은 그 진리를 주신 하나님을 거절하는 것이요 우리가 율법을 유린함은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권위를 부인함이 되는 것이다. 거짓된 교리와 이론의 우상을 만드는 것은 마치 돌이나 나무로 우상을 만드는 것과 같이 되기 쉬운 일이다.」(쟁하425) 하였다.
만일에 절기가 폐한 것이라면 율법도 폐한 것이 되고 율법이 폐한 것이라면 안식일도 폐한 것이 된다. 절기가 폐했다고 하는 사람은 율법을 주신 그 하나님의 권위를 부인함이 되는 것이다. 모세는 그 모든 절기와 안식일은 영원한 규례니라 평생토록 기억하라 하였으며(출12:14, 31:15~16, 신16:3, 레23:21, 31 비교) 이 날들을 기념하는 곳마다 강림하여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출20:24, 신7:11~13, 약1:25) 절기나 안식일은 하나님에게 속한 계명인고로 그의 계명을 지켜야 그의 백성이라고 인정함을 받는 것이다.
기록한바 「나의 율례를 행하고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할지니 그리하면 저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요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리라」(겔11:20, 36:27~28 비교) 하시었다. 그리고 제사장 엘리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판결하시려니와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위하여 간구하겠느냐」(삼상2:25) 하였다.
그런고로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는 계명과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는 계명이 있는바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한 것은 하나님께 속한 계명 절기나 안식일에서 사함을 받을 수 있으나 사람이 하나님께 속한 계명 절기나 안식일을 범하면 빌 곳이 없는 것이다.
정한 시기에 규례를 따라 행하지 않으면 죄를 당한다고 하였다. 「정결도 하고 여행 중에도 있지 아니하면서 유월절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져지리니 정한 시기에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지 아니한 고로 그 죄를 당할 찌며」(민9:13) 하시었다.
여호와의 계명에 대하여 역대하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조석으로 여호와 앞에 번제를 드리며 분향하며 또 깨끗한 상에 진설병을 놓고 또 금 등대가 있어 그 등에 저녁마다 불을 켜나니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나 너희는 그를 배반 하였느니라」(대하13:11)하였다. 그런고로 성소 안에서 절차를 따라 행하는 것은 여호와의 계명인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구약의 시대와 같이 성소 안에서 행하는 의문의 제도를 그대로 지키자는 것이 아니다. 오직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새언약제도를 전하는 것이니 새 언약은 옛 언약을 완성시키는 것이므로 옛 의문의 제도가 변역하여 신령적 제도로 행하게 된 것이다. 기록한바 「우리의 유월절 양을 이미 죽여 제사 드렸으니 그 양은 곧 그리스도시라 이러므로 우리가 절기를 지키되」(고전5:7~8) 또는「제사의 직분이 변역한 즉 율법도 반드시 변역하리니」(히7:12) 하였다. 의문의 직분이 성신의 직분으로 변역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이 죄악세상(애굽)에서 나온 날이라는 것을 기억하게 하시려고 애굽에서 나올 때에 행하신 유월절을 택하여 마지막으로 당신의 제자들과 유월절 성찬 예식으로 새 언약을 주신 것이다.(눅22:7~13, 출13:8~10 비교) 예수께서 행하신 유월절은 옛 의문의 제도가 아니다. 양을 먹는 대신에 당신의 몸을 표상하는 떡을 먹게 하신 것이며 양의 피를 제단에나 백성들에게 뿌리는 대신에 당신의 피를 상징하는 포도즙을 마시게 하여 우리의 몸을 정결케 함으로「성령이 거하실 성령의 전」이 되게 하신 새 언약의 도리를 주셨으니 우리는 이날을 기억하고 이날을 전하게 하신 것이다 (고전11:23~26, 눅22:15~20, 요6:53~55 비교)
만일에 예수께서 마지막 행사로 남겨주신 유월절 예식이 아무 날에나 행하여도 관계가 없을 것 같으면 아무 날에나 성찬을 행하시고 아무 날에나 행하여도 관계없는 것으로 본을 주셨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우리에게 본을 주시려고 유월절을 기다리고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고 말씀하시었다.「내가 해 받기 전 너희와 한가지로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눅22:15) 하신 것은 유월절이 아니고는 당신의 사업을 이룰 수 없기 때문에 그날을 기다려서 제자들과 한가지로 유월절 잡수시기를 원하고 원하셨던 것이다.
그런고로 그 예식을 유월절 먹는 잔치라고 기록된 것이다.(눅22:8,11,15, 마26:17, 막14:12~14) 화잇부인도 주님의 마지막 성찬 예식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유대 역세의 정월 14일 바로, 1,500년간의 장구한 시일에 걸쳐서 유월절 양을 잡아 내려온 그달 그 날에 그리스도께서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잔치를 잡수시고 이 절기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서 당신의 죽으심을 기념할 날로 제정하셨다.」(쟁하 155) 하였다. 그런고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크신 공로를 유월절 성만찬 예식에다가 새 언약으로 인을 쳐 놓으신 것이다.
유월절 떡은 십자가에 달리실 주님의 몸이 되는 것이며 유월절 포도즙은 십자가에서 흘리실 주님의 보혈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유월절은 십자가의 크신 사랑을 우리에게 밝히 보여 주시는 예식이다. 예수께서 행하신 바는 모두가 다 우리를 위한 모본을 주셨기 때문에 유월절 날을 택하사 행하시고 그 날을 기념하라고 하신 것이다. 「내가 본을 주어 너희도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행하게 함이라」(요13:15) 하시었다.
■ 유월절과 마지막 성찬 예식
혹은 말하기를 예수께서 마지막 성찬 예식 행하신 날이 유월절 날이 아니고 유월절 전날 정월 13일 해진 후 밤에 행하시었다고 한다. 그러나 마태나 마가나 누가 이 삼복음에는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시기를「유월절을 예비하라」또는「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다」(마26:17, 막14:12, 눅22:7~8, 13~14 비교) 하시었으니 예수님이 친히 하신 말씀을 부인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화잇부인도 기록하기를「유월절 양을 잡아 내려온 그달 그날에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잔치를 잡수시고」(쟁하 155페이지) 하였다.
또는 말하기를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날이 유월절 날이라고 한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유월절이 가장 큰 날인고로 죄인을 십자가에 달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의 시체로 부정함을 입게 되거나 마음에 부정을 입게 되면 유월절 잔치에 참예 못할 뿐 아니라 또 큰 명절이기 때문에 죄인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내어 주지도 않는다. 참고(민9:6~11, 행12:3~7) 사도 당시에만 하여도 사도 베드로가 옥에 갇혔을 때에 유월절이 되었음으로 유월절 지나기를 기다렸다고 기록되어 있다.
주의 사자가 베드로를 옥에서 구출한 날은 바로 유월절 밤이었다. (행12:7~10) 그러나 성력 정월 15일 곧 무교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출발한 날이요(민33:3) 또는 애굽 사람의 장자 죽은 시체를 장례지내는 날이 되었으므로(민33:4) 유대인들이 이날에는 죄인들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을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이 받는 저주 아래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저주 아래에 있는 우리를 구원하신 것이다.
기록한바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 하는 가운데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하였으되 나무에 달린 자 마다 저주 하는 아래 있다 하였나니」(갈3:13, 신21:22~23) 하였다. 그런고로 성경 여러 구절들을 자세히 살펴 연구해 보면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날이 바로 유월절 다음날 무교절 날인줄 알게 될 것이다.
그런고로 예수님께서 마지막 유월절 잡수신 날은 바로 유월절 양 잡는 날 곧 14일 저녁이다. 기록한바 「무교절의 첫날 곧 유월절 양 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여짜오되 우리가 어디로 가서 선생님으로 유월절 잡수시게 예비하리이까」(막14:12)하였다.
■ 다른 신을 멸망시키는 유월절
기록한바 「나 외에 다른 신을 위하지 말라」(출20:3) 하신 말씀 중에 하나님만 섬기라는 명령과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명령이 포함되어 있다. 유월절을 지키게 되면 그 두 가지 명령을 순종하게 되는 것이다. 거기에 대한 유일한 이유는 유월절을 지킴으로써 나를 죄악의 땅에서 구속하신 구속 주를 섬기는 것이 되는 동시에 유월절을 지킴으로써 다른 모든 신과 우상은 전멸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출애굽 하던 유월절 밤에「모든 신을 심판하리니」(출12:12) 하신 말씀은 애굽에서 나오던 그날 밤에만 모든 신에게 심판을 내린 것이 아니라 그 후 어느 때든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을 지키지 않으면 예루살렘성에나 모든 백성들에게 다른 신들이 침입해 들어오고 백성들이 유월절을 지키면 우상들이나 다른 신들은 전멸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유다왕 요시야도 유월절을 지키지 않을 때에는 자기 조부 므낫세가 세운 신당과 우상들을 섬겼던 것이다.(왕하21:1~3, 22:8~20) 그러나 요시야왕은 서기관 사반이 읽어주는 언약책의 말씀을 듣고 그 옷을 찢고 통곡하며 크게 감동하였던 것이다. 그 후부터 유월절을 지키기 위하여 예루살렘 성전으로부터 유다와 사마리아에 있는 모든 가증한 신과 우상을 다 멸하고 유월절 지킨 후에 나머지 귀신 접한 자와 박수와 집에서 위하는 데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멸하였던 것이다.(왕하23:1~25)
그리고 요시야왕의 증조부 히스기야왕도 유월절을 거룩하게 지킨 후에 영적 눈이 열려 유다 모든 고을에 있는 석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어 버리며 산당과 제단을 폐하여 다 멸하였던 것이다.(대하30:1~27, 대하31:1참고) 그런고로 어느 때든지 백성들이 유월절을 지키게 되면 다른 신들에게는 멸망을 시키고 한분이신 하나님만 섬기게 됨으로 첫째계명을 순종하는 것이 된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로 유월절의 진리를 깨닫고 지키게 되면 영적 눈이 열려 자신이 알지 못하고 섬기던 우상도 알게 될 뿐 아니라 교회 안에 있는 많은 우상들을 보고 가증히 여기게 될 것이다. 그런고로 사단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유월절이다.
사단은 옛적에나 오늘날에나 이 유월절을 없이 하려고 갖은 노력과 술책을 다 쓰는 것이다. 왜냐하면 출애굽 당시 유월절 밤에 모든 신을 심판하시는 날로 정하신 것은 백성들이 해마다 유월절을 지키며 다른 신이 침입하지 못하게 하신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날에 마지막 유월절 행사로 십자가에 달리실 당신의 몸과 보혈을 제자들에게 주시며 사단의 정권을 빼앗아 당신의 제자들에게 새 언약으로 주셨으므로 제자들이 새 언약의 제도를 지키게 되면 사단은 멸망을 받게 되는 것이며 그 언약을 지키지 않으면 사단은 교회정권을 붙들고 하나님의 백성들로 구원받지 못하도록 억압적 정책을 다 쓰고 우리를 구속하신 구속주의 기념일을 기억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모세는 이스라엘 총회 앞에서 마지막 경고의 말씀을 전할 때에 자기가 죽은 후에 있을 거짓 선지자들에 대한 주의를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기록한바 「그 선지자나 몽상자는 너희를 유인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속량하여 내신 여호와 너희 하나님을 배반하고 그 명하여 행하라 하신 도에서 떠나게 하려는 자니 저를 죽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 」(신13:5) 하시었다. 이 말씀은 너희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유월절에 속량하여 내신 여호와 너희 하나님을 배반하는 자라는 말씀인데 곧 유월절을 지키지 못하게 하는 자라는 말씀이다.
복음시대에 와서도 장차 있을 거짓 선지자에 대한 주의를 사도 베드로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너희 중에서도 장차 거짓 스승들이 있어 멸망케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를 구속하신 주를 배반하고 속히 멸망함을 스스로 취하리니」(벧후2:1) 하였다. 「자기를 구속하신 주를 배반」하였다는 말씀은 십자가의 크신 공로를 세워 놓으신 유월절 성찬 예식을 배반하는 자들이라는 말씀이다. 여기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기록하기를「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을 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의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하겠느냐 너는 생각하라」(히10:29)하였다.
당신의 피로 우리를 구속하신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긴다는 말씀은 마지막 유월절 성찬 예식을 행하실 때에「잡수신 후에 잔을 가져 또 이와 같이 하사 가라사대 이 잔은 내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흘린 것이니라.」(눅22:20) 하셨으니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겼다는 말은 유월절 성찬 예식을 부정한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다. 오늘날에도 사단은 주님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빼앗긴 정권을 그대로 붙들고 있으려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언약의 피로 자기들을 거룩하게 하신 구속주의 날을 기억치 못하게 온갖 술책을 다 쓰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를 하늘 성소에서 행하시는 우리의 대제사장의 중보사업을 깨닫지 못하도록 하는 동시에 우리들을 예수님과 교통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사단의 목적이다. 여기에 대하여 화잇부인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사단은 우리가 가장 잘 알고 가장 유의하여야 할 일들을 생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의 마음을 다른 일에 점령되도록 무한한 간계를 고안한다. 그 속이는 자의 괴수는 속죄의 희생과 전능하신 중보자에 대하여 밝히 나타내 보이는 큰 진리를 싫어한다.」(쟁하 285) 하였다.
지상 성소는 하늘 성소의 그림자이므로 예수그리스도께서는 삼차의 칠개 절기를 따라 당신이 성취시킨 그 날들을 지상에 있는 당신의 백성들을 위하여 기도하심으로(히7:25, 롬8:26~27, 34, 사53:12 참 고) 이 진리를 깨닫고 행하는 사람들은 예수님과 교통함으로 하늘 아버지의 마음을 지상의 자녀들이 알게 되는 동시에 지상의 자녀들의 마음을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돌이키게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안식일에는 안식일의 규례를 따라 당신의 백성들과 교통하는 것이며 유월절에는 유월절 의 규례를 따라 당신의 백성들과 교통하는 것이며 대속죄일에는 대속죄일의 규례를 따라 당신의 백성들과 교통하는 것이며 평시에 행하는 성찬 예식은 평시에 드리는 속죄제로 예수님과 교통하는 것이 되며 매일 아침저녁 예배 보는 것은 매일 드리는 상번제와 같이 예수님과 교통하는 것이 된다. 그러나 매일 드리는 예배나 안식일의 예배나 평시에 행하는 성찬 예식은 우리를 구속하신 유월절에 가서 주님의 몸과 보혈로 말미암아 정결하여 지는 것이다.
■ 우리의 죄가 사단에게로 옮겨짐
옛날 지상 성소에서 행하던 모든 의식 중에 매일 드리는 상번제나 안식일에 드리는 번제나 평시에 드리는 개인의 속죄제나 서원제를 막론하고 죄를 위한 희생 제물은 그 시 그 시로 죄 사함을 받는 것이 아니라 때때로 드리는 희생 제물로 말미암아 개인의 죄가 성소로 옮겨지는 것뿐이다. 그러나 성소로 옮겨진 백성들의 죄를 정결케 하는 날이 있으니 유월절과 대속죄일이다.
유월절에는 유월절 양의 피로 백성들에게 뿌려(대하30:16, 출24:6~8, 히9:19~20) 거룩하게 하는 것이며 대속죄일에는 대제사장이 향로에 불과 향을 담아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가 분향한 후 속죄 제물의 피로 이스라엘 족속의 부정함과 그 범한 모든 죄를 아사셀 수염소 머리에 안찰하여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죄와 불의를 옮겨주고 광야로 보내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 모든 백성의 일 년 동안 지은 죄가 사함을 받는 것이다.(레16:20~22)
그런고로 속죄 제물인 수염소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속죄 제물이 되고 한 마리는 아사셀을 위한 제물이 되었는데 이 두 마리의 수염소는 장래일 에 예표로써 속죄 제물의 수염소는 예수님을 표상한 것이요 아사셀의 수염소는 사단을 표상한 것이다. 그런고로 지상 성소에서 행한 속죄 제물이 그 당시에 백성들의 죄를 없이 하지 못하고 장차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완전 제물을 드리게 되므로 구약 당시에 행한 속죄 제물인 수염소의 피가 백성들의 죄를 정결하게 하였던 것이다.(히9:9~10, 15, 10:1~4 비교)
그와 같이 오늘날에도 매일 드리는 상번제와 같은 예배가 있고 매 안식일에 드리는 번제와 같이 안식일의 예배가 있는데 이 모든 예배는 그 즉시로 완전히 죄 사함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늘 성소로 옮겨졌다가 유월절 성만찬 예식으로 주님의 몸과 주님의 보혈로 정결함을 받을 때에 하늘 성소로 옮겨진 죄까지 사단에게로 넘겨줌에 따라 일 년 동안 지은 죄가 다 정결하여 지는 것이다. 이날은 사단이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음으로 그 피 흘린 죄가 그 피 흘린 사단에게로 돌아가는 날이다.
지상 성소는 하늘 성소의 모형이므로 성소의 규례와 율례는 똑같은 것이다. 그런고로 사도 요한은 묵시 중에 본 바「또 다른 천사가 금향로를 가지고 와서 제단 곁에 서서 향을 많이 받아가지고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놓으니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계8:3~4) 하였다. 이 묵시는 지상 성소에서 행한 것 같이 대제사장이 일 년에 한 번씩 백성들의 죄를 위하여 지성소에 들어가 분향하는 의식이 하늘 성소에도 있다는 것을 보여 주시는 것이다.(레16:11~17, 34, 눅1:10 비교) 화잇부인은 기록하기를「그런데 지상 성소에서 모형적으로 행한 일은 당연히 하늘 성소에서 집행될 것 이다.」(쟁하 187) 하였다.
하늘 성소에서도 지상 성소와 같이 죄를 완전히 정결케 하는 날은 유월절과 대속죄일이다. 그런고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생이 있고 마지막 날에 내가 다시 살릴터이니」(요6:53~54) 하시었다. 누구든지 말만 가지고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것은 예수님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이다. 주님께서 당신의 행하시는 모든 의식 중에 한 가지라도 버리면 당신과 상관이 없다고 말씀하시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로 더불어 상관이 없느니라.」(요13:8) 하신 이 말씀은 그 당시 베드로에게만 해당된 말씀이 아니라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씀이다
예수님께서 제자의 발 씻기는 일은 주님의 의식 중에 가장 적은 일이지만 그와 같은 적은 일도 행하지 않을 때에는 주님과 상관이 없다고 하셨는데 주님의 몸과 주님의 보혈에 참예하는 일이야 얼마나 중요하겠는가? 주님께서는 당신의 몸과 보혈에 참예하지 않으면 생명이 없다고 말씀하시었다.(요6:53) 이스라엘 백성들이 새언약제도 곧 구속주의 기념일을 지키게 되면 영생을 얻고 죽어도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심을 받기로 약속되어 있는 것이다. 여호와께서는「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정하여 대대로 지키라」(출12:14) 하셨으며 예수님께서는「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하시고「너희는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눅22:16, 19) 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이 유월절이 하나님 나라에서도 이루어지리라고 말씀하셨다. 사단의 유혹으로 말미암아 죄에 빠진 인류의 구속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을 기념하는 그날에 하늘에서는 장자의 총회를 여신다는 것을 밝히 보여주신 것이다. 기록한바 「새 언약의 중보 되신 예수와 및 뿌린바 피니라」하셨으니 이는 유월절 양의 피를 백성들에게 뿌려 거룩하게 하시는 구속의 날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날은 잃어버린 양을 도로 찾은 날로써 우주 모든 장자들이 모여서 어린 양에게 영광을 돌리는 날이 될 것이다.
기록한바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일백 마리 중에 하나를 잃으면 아흔 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따라 찾도록 아니하겠느냐 또 찾은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이르러 그 벗과 이웃을 모으고 말하되 나와 같이 즐기자 내가 잃은 양을 찾았노라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 기뻐하기를 회개할 것 없는 아흔 아홉 의인으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눅15:4~7) 하시었다. 「잃어버린 양」을 찾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신 이 날은 구속함을 받은 우리들은 두말 할 것 없이 기억해야 될 일이지만은 죄를 알지 못하는 우주 전체 모든 장자들이 크게 주목하는 날이 되는 것이다.
기록한바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담대히 지성소에 들어가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 영생길이요 휘장은 곧 육체시니라」(히10:19~22) 또는「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산과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하늘에 기록한 모든 장자의 총회와 교회와 모든 사람을 심판하시는 하나님과 및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과 새 언약의 중보이신 예수와 및 뿌린바 피니라」(히12:22~24) 하시었다. 우리는 이날에 일 년 동안 지은 죄를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깨끗이 씻게 되므로 우리의 마음이 하늘 장자 총회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고로 예수님은 그날에 대한 중대 문제를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이제 이 세상의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 임금이 쫓겨나리라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요12:31~32, 14:30) 하시었다.
이 말씀은 당신의 십자가로써만이 「이 세상 임금이 쫓겨나리라」하신 것이다.(계12:5~9, 요12:31~32 비교) 즉 사단의 권세를 빼앗아 당신의 백성들에게 주심으로 사단의 속박 아래서 완전히 구속하신다는 말씀이다. 참고(요12:31~32, 히2:14 비교) 만일에 십자가에서 흘리신 속죄 제물로 말미암아 백성의 죄를 사단이 쓰지 않으면 사단은 지금까지 지구의 대표로 하늘 장자 총회에 참석할 것이다.(욥1:6~12, 2:1~6, 계12:10 비교) 그러나 지금은 장자 총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은 주님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구약 당시에 범한 모든 백성들의 죄까지 다 쓰고 있을 뿐 아니라 해마다 구원받는 모든 사람의 죄까지 그리스도의 희생의 보혈로 씻어 사단에게로 돌리게 되므로 일 년 동안 지은 죄를 완전히 사함을 받고 우리는 그날에 새 심령으로 하늘 장자 총회에 참석하게 되는 것이다. 참고(히10:19~22, 12:22~24 비교)
혹은 생각하기를 믿고 기도하면 죄가 다 없어지는 줄 안다. 그러나 죄는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죄는 항상 살아있다. 우리 죄가 주님의 보혈로 깨끗이 씻기어 사단에게로 옮겨가지 않으면 우리는 영원히 살 수 없다. 즉, 죄의 값은 사망이기 때문이다.(롬6:23) 또는 말하기를 예수님께서 세상에 계셨을 때 죄진 사람의 죄를 그 즉석에서 사해 주셨으니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 죄가 다 사함을 받는 것이 아니냐. 할 것이다. 주님께서 세상에 계실 때에「여인더러 일러 가라사대 네 죄 사함을 얻었다」(눅5:20, 7:48) 하신 말씀은 당신의 몸이 성전이 되신 고로 속죄 제물을 드리시는 날까지 그들의 죄가 주님의 몸으로 옮겨진 것뿐이다.
만일에 그 당시에 주님의 말씀으로 죄가 완전히 없어진다면 십자가에 달리실 필요가 없는 것이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것은 인류의 죄를 사하시기 위하여 속죄 제물이 되신 것이다.(롬3:24~26) 예수님은 우리의 대제사장도 되시고 속죄 제물도 되사 우리의 죄 값으로 십자가를 지심으로 당신의 보혈로 정결케 된 사람의 죄를 사단에게로 넘겨주시는 대언자가 되신 것이다. 죄는 근본 사단에게서 나왔는데 주님께서는 우리의 대언자로써 그 죄를 죄의 창조자 사단에게로 도로 돌려보내시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지상 성소의 대제사장이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아사셀의 수염소 머리에 안수 하여 죄를 넘겨주는 의식과 같은 것이다.
그런고로 옛날에는 유월절을 지킴으로 모든 신들에게 심판을 내리고(출12:12, 민33:3~4, 왕하23:21~24, 대하30:1~5, 31:1 비교) 당신의 백성들에게는 거룩하게 하시고 구원하시는 것이며 신약에 와서는 예수님께서 마지막 유월절을 행하시고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사단에게 심판을 내리시고 당신의 백성들을 이 죄악의 땅에서 멸망의 종노릇 하는 데서 완전히 구속해 내신 것이다.(히2:14, 요12:31~32 비교) 그런고로 누구든지 이 예식에 참예하는 자마다 정결함을 받는 동시에 사단은 살인자라는 죄의 형을 해마다 쓰고 주님의 사업이 마칠 때까지 있게 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기록하기를「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은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고전15:55~56) 하였다.
사단의 계획을 완전히 파멸시키는 것은 곧 모세의 명한 법, 곧 율례와 법도로써 사단을 멸망시키게 되는 것이다. 「나 외에 다른 신을 위하지 말라」(신5:7) 하신 말씀은 곧 유월절을 가리킨 것이다. 이날을 지키면 다른 신을 멸망시키는 일이 되는 동시에 우리들은 우리를 구속하신 하나님 한분만 섬긴다는 첫째 계명이 되는 것이다.
■ 선지 엘리야를 보내리라
그런고로 말라기 4장 4절에 기록한 말씀은 암흑세기 1260년 동안 묻혀있던 이지러지고 파손된 십계명을 완전 복구하라는 예언이지만 오늘날 안식일 교회에서 해석하는 것 같은 십계명은 아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십계명의 요구는 근본 하나님의 뜻에 맞는 해석으로써 오늘날까지 나타나지 않았던 부분을 말하는 것이다. 기록한바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 종 모세에게 명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저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저희 아비에게 돌이키게 하리니」(말4:4~6) 하신 말씀을 연구하자면 다음과 같다.
말라기 4장을 기록하신 분이 1장, 2장, 3장을 다 기록하였으니 말라기 1장으로부터 3장까지 연구하여 보면 아비는 누구를 대하여 하신 말씀이며 자녀들은 누구를 대하여 하신 말씀이라는 것을 다음 성경절로 밝혀주고 있다.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아들은 그 아비를 공경하고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거늘 아비 된 나를 어디 공경하며 주인 된 나를 어디 두려워하였느냐」(말1:6) 하였다. 그런고로「내가 선지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저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저희 아비에게 돌이키게 하리니」(말4:6) 하신 이 말씀은 엘리야의 사명을 통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제사장들에게 알려주고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을 따라 성소 안에서 하나님이 정해주신 절차와 규례를 정확하게 지키게 될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즉, 오늘날에 와서는 하늘 성소에서 대제사장 되신 예수님과 교통하는 지상에 있는 당신의 백성들의 지도자들을 가리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하여 예레미야 선지자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공중의 학도 그 정한 때를 알고 반구와 제비와 두루미도 그 올 때를 지키나 내 백성은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하도다.」(렘8:7) 하였다. 이 말씀은 공중에 날아다니는 만물의 짐승들도 때를 알아 다니는데 내 백성들은 하나님이 정해주신 때가 있는데 그 정한 때를 지키지 않고 저희들 마음대로 제사를 드려 내 이름을 더럽히고 더러운 떡을 내 제단에 드린다는 말씀이다.
기록한바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제단에 드리면서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당신을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니 너희가 이같이 말하는 것은 여호와의 상을 경멸히 여길 것이라 함이로다.」(말1:7) 하였다. 이 말씀은 혹 생각하기를 부정하고 깨끗지 못한 떡을 제단에 드리는 것으로 해석할 것이다. 그러나 제물이 부정하다기보다도 하나님의 규례대로 행하지 않으므로 그 모든 제물이 부정한 것으로 여기게 되었다.
기록한바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라 그 입술은 지식을 지켜 사람들이 그 입에서 율법을 구할 것이거늘 너희는 정도에서 떠나 다른 사람으로 율법에 넘어지게 하였도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니 너희가 레위의 언약을 파하였느니라.」(말2:7~8)하였다. 레위와 세운 언약은 성소 안에서 절차를 따라 행하는 직분을 말하는 것이니 이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으로써 모압 평지에서 아론의 자손들에게 대대로 영원한 언약으로 주신 것이다.(말2:4-8, 민 25:11~13비교) 그런고로「레위와 세운 언약을 파하였느니라.」(말2:8) 하신 그 말씀은 제사장 직분으로써 규례를 따라 행하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과연 오늘날 새 언약의 제사장들이 더러운 떡을 하나님의 제단에 드리고 있다. 유월절 성찬 예식을 정한 규례대로 행할 것이어늘 구속주의 기념일을 배반하고 이방인들의 규례를 끌어들여 자기들의 마음대로 행함으로 여호와의 이름을 더럽히며 부정한 떡을 하나님의 제단에 드리고 있다. 그러나 마지막 엘리야의 사명으로 보내주신 기별을 듣고 회개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며 깨끗한 제물을 드리게 될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 가라사대 해 뜨는 곳으로 부터 해지는 곳까지 열방 중에서 내 이름이 크게 되고 각처에서 내 이름을 위하여 분향하며 깨끗한 제물을 드리려니 내 이름이 열방 중에서도 크게 되리라」(말1:11)하였다. 이 말씀은 새언약의 제도가 삼차의 칠개절기를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대로 행하게 될 것을 말하는 것이다.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게 전에 내가 선지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말4:5) 하신 말씀을 연구하자면 아합왕 당시에 있었던 실지 엘리야의 경험을 살펴 볼 것이다. 그 당시에 엘리야는 무너뜨린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하고 이스라엘 십이지파의 수효대로 열두 돌을 취하여 그 돌로써 제단을 쌓고 정한 시간 곧 저녁 소제를 드릴 때에 제단 위에 제물을 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름으로 응답 받았던 것이다.(왕상18:30~38)
이와 같이 마지막 엘리야의 사명도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고 이스라엘 십이지파의 수효를 따라 열두 돌로 제단을 쌓는 근본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와 법도를 회복하는 사명이다. 요한계시록 7장의 인치는 사업도 이스라엘 십이지파의 수효대로 똑같이 인을 맏게 되었으니 이 십이지파를 기록한 것은 그 수효대로 열두 돌로 제단을 쌓는 근본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와 법도를 지키는 남은 백성들을 가리키는 것이다.(계7:2~8) 계시록 7장의 인치는 사업과 연결되는 에스겔 9장에도 같은 뜻을 보여주고 있다.
기록한바「그 중에 한 사람이 가는 베옷을 입고 서기관의 먹그릇을 허리에 차고 다 들어가 놋 제단 곁에 섰더라.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그 계신 바 그룹에서 올라 성전 문지방에 이르니 여호와 가는 베옷을 입고 서기관의 먹그릇을 찬 사람을 불러 가라사대 너는 예루살렘 성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며 슬퍼하는 자의 이마에 한 표를 두라」(겔9:2~4) 하였다. 가는 베옷을 입은 사람은 놋 제단 곁에 있을 때에 표를 두라는 허락을 받았다. 놋 제단 곁에 있었다는 것은 성소문제를 가리키는 것이다.
■ 끝으로 부탁드리는 말씀
1. 예수재림이 가깝다고 생각하시는 여러분들이여! 등과 기름을 다 준비하셨는지요?
준비 못 하셨으면 그 날이 당하기전에 준비 하십시다.(마25장 1-13절)
2. 예수재림을 기다리시는 여러분들이여!
주님께서 마지막 모본으로 보여주시고 교훈하여 주신 분부를 실행하고 계시는 지요?
그 명령을 지키어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허락하실 성령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마28:19-20,요13:13-15)
3. 예수재림을 확실히 믿는 여러분들이여!
이 책에 기록한 성경절들을 확실히 믿으시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행하여 예수님과 교통하십시오. 그리하시면 당신의 오실 날을 알려 주실 것입니다. (암3:7절, 살전5:1-4절)
4. 진리를 사랑하시는 여러분들이여 지금 보내드리는 이 책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진리를 사랑하시고 연구하시는 분은 다음 주소로 연락하여 주십시오. 그리하시면 힘 있는데 까지 도와드리겠습니다.(요4:23-24절 , 요8:32절)
서기 1964년 2월 일
저자 발행인 안상홍
주소:부산시 동래구 우동 808번지 5통 11반 신화부락